[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정문철)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고객의 은퇴 이후 소득과 질병 리스크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신상품 ‘KB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보험 무배당(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시니어 고객의 주요 고민인 노후 소득 부족과 질병 치료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다. 생애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소득 흐름과 건강보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B라이프는 지난 2022년, 보험업계 최초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는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고객이 매달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당시 독창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KB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보험’은 기존 보장 구조에 암 보장을 추가해 보장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 상품을 가입한 고객이 일반암(기타피부암, 중증갑상선암 이외의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제외) 진단을 받은 후 사망할 경우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만약 고객이 역모기지 지급을 신청한 경우, 일반암으로 진단받기 전 지급예정 금액의 2배를 수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암 치료비부터 사망 이전의 생활자금까지 폭넓은 보장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20년 납입 조건으로 가입금액 1억 원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 일반암 진단 전에 사망 시 수익자에게 1억 원이 지급되며, 65세 시점에 역모기지(10년형)를 신청하면 매년 약 634만 원을 10년간 수령할 수 있다.
반면, 일반암 진단을 받은 경우 사망보험금과 역모기지 지급금액이 2배로 증액되어, 피보험자가 사망 시 수익자는 2억 원을 수령하고, 피보험자가 역모기지(10년형)를 신청한 경우 매년 약 1,268만 원을 10년간 정액으로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일반심사형 기준 15세~75세, 간편심사형은 30세~75세까지로 폭넓게 설계됐으며, 건강한 고객은 물론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연령 조건을 완화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 상품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소득 단절과 의료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보장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