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탄 갈비부터 골드바까지 총 690여 종 선물 선보여

  • 등록 2025.08.25 13: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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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특산물 60여 종 협업, 프리미엄 한우·위스키·골드 아이템 대거 선봬
실속형 건강·뷰티 상품부터 PB 전용 육가공 세트까지 가성비 상품 강화
온·오프라인 주문 채널 확대, 대량 구매 고객 위한 전용 접수 창구 신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추석을 앞두고 전국 맛집·특산물과 협업한 로코노미 상품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가성비를 앞세운 실속형 세트까지 총 690여 종의 선물을 선보인다.

 

작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주류(24.7%), 생활용품(23.6%), 수산물(17.4%)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지역 맛집과 연계한 상품만 1,200개 이상 팔리며 이색 선물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해도 CU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로코노미·프리미엄·가성비’를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CU가 마련한 지역 명물 상품은 60여 종에 달한다. 서울 3대 고깃집으로 꼽히는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11만원), 짚불고기 세트(6만원), 광주 ‘송정골’의 한우·한돈 떡갈비 세트가 대표적이다.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우텐더’의 1++ 등급 한우 세트(20만~32만원), 설성목장 스테이크 세트, 제주 돼지 전문점 ‘몬트락’, 부산 어묵 명가 ‘고래사’와 협업한 제품도 준비됐다. 횡성 한우, 영광 굴비, 대관령 황태 등 특산물 30여 종과 안동소주·전주 이강주 등 지역 전통주 10종도 함께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 라인업도 강화됐다. CU는 미니골드와 협업해 24K 해피라이언코인(6만9천원), 클로버 골드바 1g(21만9천원), 1.875g(39만9천원) 등 10여 종의 골드 아이템을 내놓는다. 가장 고가 상품은 7,500만원짜리 글렌그란트 65년산 위스키로, 1,700만원대 샤또 페트뤼스 2009, 발렌타인 21년 스페셜 에디션 등 고급 주류도 140여 종 마련됐다.

 

긴 연휴를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해 캠핑 냉장고, 골프 용품, 사이판·제주 숙박 패키지 등 레저 상품도 출시한다.

 

고물가 시대에 맞춘 가성비 상품도 확대됐다. CU는 N+1 행사 품목을 250여 종으로 늘리고, 올해 처음으로 N+3 행사도 도입했다. 종근당 건강기능식품 패키지를 1만9,900원, 정관장 활기력샷을 4만9천원에 내놓는 등 건강·뷰티 상품 할인폭을 넓혔다. 자체 PB 브랜드 상품도 강화해 ‘PBICK 육가공 세트’를 2만5천원에, 견과·부각칩 세트를 2만원대에 판매한다.

 

구매 편의성도 개선했다. CU는 지류 카탈로그뿐 아니라 모바일 카탈로그, 포켓CU 앱, 유선 핫라인을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10개 이상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접수 창구도 신설했다.

 

BGF리테일 유선웅 상품본부장은 “올해는 로코노미, 프리미엄, 가성비를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긴 연휴와 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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