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아이폰17 시리즈’ 공통지원금 최대 45만원 책정

  • 등록 2025.09.14 1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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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 모두 추가지원금 더하면 최대 51만7500원
KT, 아이폰 17시리즈 사전예약 시작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공식 출시일 19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에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하며 신제품 출시 경쟁에 돌입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 사 홈페이지에 아이폰17·프로맥스·프로·에어 모델별 지원금을 사전 공시했고, 최종 금액은 19일 공식 출시일에 확정된다.

 

프로·에어 모델의 경우 3사 모두 최대 45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며, 추가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최대 51만7,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폰17·프로맥스의 경우 SK텔레콤이 최대 26만원, KT 25만원, LG유플러스 23만원으로 공시했다. 또 추가지원금 포함할 경우 각각 29만9,000원, 28만7,500원, 26만4,500원에 달한다.

 

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 제한이 사라졌지만, 3사 모두 기존 15% 수준을 유지했다. 업계는 번호이동 및 고가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과열된 보조금 경쟁 가능성은 낮게 점쳐진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경쟁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보안 사고 여파로 공격적 마케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책정으로 소비자들의 실구매가는 유통점 추가지원금까지 더해져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공식 출시일은 19일이다. 앞서 통신3사는 지난 12일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를 시작했다. 당시 SK텔레콤은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200GB 3개월 무료 제공, 에어팟 맥스·여행 지원금 등 경품 추첨, 최대 70% 보상 ‘T 즉시보상’과 당일·퀵 배송 서비스를 내놨다.

 

KT는 개통 즉시 출고가 50% 보상 ‘미리 보상 프로그램’, 분실·파손 보험, 24개월 뒤 기기 교체 옵션을 지원하고, 아이폰 에어 예약 고객 1000명에게 저장 용량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70% 보상패스’와 에어팟4 할부금 전액 할인, 최대 20만원 상품권 증정, 512GB 무료 업그레이드 및 아침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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