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시각장애인에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

  • 등록 2025.10.15 14:10:05
크게보기

‘흰지팡이날’ 맞아 생활안전 확보 위한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확보 위해 노력
생활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10,040세트 및 스티커 10,000장 제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애경산업은 10월 15일 ‘흰지팡이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금일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점자 태그 및 스티커’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10월 15일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전달식은 용기의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식별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의 구분을 돕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경산업을 포함한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한국소비자원은 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다회용 점자 태그 3종 10,040세트와 화장품 등 소형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10,000장을 제작해 전달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활용품 등 1억 7천만원 상당의 제품도 함께 전달했다.

 

점자 태그는 위생적이고 재사용이 가능한 실리콘 재질을 적용하고, 다양한 규격의 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체결방식으로 설계됐다. 특히 점자 태그의 설계 및 품목 구성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실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점자 태그 및 스티커, 생활용품 등의 지원 제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