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총 184억원 지원

  • 등록 2025.11.05 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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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재단 설립 이후 1만여 명 장학생에게 총 184억원 지원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 전개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이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5명의 장학생에게 3억 4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103명에게 3억9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2024년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동행장학금은 국가공무원을 위해 함께하겠다 라는 의미를 지닌 장학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현직 군인,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 이상을 후원하며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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