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한국 대표팀이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 2025’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EA가 주최하는 글로벌 축구게임 축제다. 이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 전세계 이용자와 프로선수,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 간 대항전과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글로벌 규모의 축제다.
가장 먼저 개막일인 6일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의 프로 선수 2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2대2 팀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올스타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2만 달러(한화 약 2,800만원) 규모다. 한국 대표팀에는 ‘2025 FSL 서머’ 결승 진출자인 DRX ‘Chan’ 박찬화와 T1 ‘Ofel’ 강준호가 출전해 ‘FC 온라인’ 정상급 실력을 겨룬다.
이어 7일에는 ‘내셔널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프로선수 1인, 크리에이터 2인, 일반 이용자 1인이 한 팀을 이뤄 총상금 4000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다. 한국팀은 DRX ‘Chan’ 박찬화를 중심으로 인기 크리에이터 ‘제독신’ 박준효, ‘국호형’ 이호, 그리고 ‘FC 온라인 퓨처스 리그(FFL) 스프링’ 2위 GEN CITY ‘Nova’ 이민석이 힘을 합친다. 대회의 백미인 각 종목 결승전은 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넥슨은 대회 기간 동안 국내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식 유튜브 생중계중 노출되는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BP’와 ‘선수팩’ 등 아이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SOOP 채널에서는 생중계 시청자중 추첨을 통해 ‘넥슨캐시’를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FSL’ 공식 인스타그램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도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FC 프로 페스티벌 2025’는 전 세계 팬들이 한자리에서 축구게임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라며 “한국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