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타약품은 지난 2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ICLAS 국제미용학회’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제품 ‘미니팅(miniting)’과 ‘메타헤어(Meta Hair)’를 선보이며 국내 및 해외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국제 학술대회 기간동안, 메타약품 전시 부스에는 300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의료진,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해 제품의 구조적 특징과 기술적 차별성을 확인했다.
메타약품이 선보인 폴리다이옥사논(PDO) 봉합사 ‘미니팅(miniting)’은 자사 독자 기술로 개발한 특허 구조 ‘더블 앵글 코그(Double Angle Cog)’ 디자인을 적용, 벡터 기반 고정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동일 높이의 코그대비 많은 피부조직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어, 시술의 정밀성과 지속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표 의료기기 브랜드 ‘메타헤어(Meta Hair)’ 역시 현장에서 일본, 대만 등 해외 의료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메타헤어는 ▲모발이식용 펀치니들(HFUE Punch Needle) ▲식모기(META Implanter) ▲전동식 모낭 채취장치(HFUE Graft) 등으로 구성됐다. 메타헤어는 모낭 채취 및 이식 과정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정교함을 구현하면서도 시술자의 작업 효율성과 피로도 완화, 환자의 두피•모발 특성에 맞춘 라인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날 메타약품 주관으로 진행된 오앤의원 오승민 대표원장의 강연 ‘Thread Direction and Tension Control for Midface Lift(중안면부 리프팅을 위한 실 방향 설계와 장력 제어)’이 주목을 받았다. 이 강연에서는 중력 벡터와 표정 근육의 움직임 등 해부학적 요소를 고려한 실 방향 설계 전략과 장력 설정의 중요성을 다뤘고, 이어 의료진들은 실 방향과 장력 설계에 따른 시술 결과의 차이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미니팅과 메타헤어는 모두 정밀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제품으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연구개발(R&D)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K-메디컬 대표 의료기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약품은 이번 ICLAS 참가를 시작으로 대한리프팅학회, 대한모발이식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등 주요 국내외 학술행사에도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의료진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