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복합단지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이 소방·교통·건축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행사 시온시티플랜㈜은 “지난 4월 교통영향평가 심의에 이어, 5월 접수된 건축심의 또한 최근 조건부 통과돼 사업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난해 12월 용인시 최초로 민간참여형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 데 이어, 소방·교통·건축심의까지 마무리함으로써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 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는 지난해 12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 4월 21일에는 교통부분 건축심의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중순에는 건축 부분심의를 접수, 9월에 조건부 심의를 통과했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6층, 3개동에 3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59㎡(전용면적 기준) A타입 156세대 ▲84㎡ B타입 2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전체의 60%가량이 84㎡로 채워졌다. 특히 전체 394세대중 일부는 하반기에 일반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플랫폼시티’의 영향과 공사비 폭등 등으로 상당히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준공은 2030년 예정이다. 인근 플랫폼시티(2030년 준공 예정)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다. 총부지 가운데 30%인 3465㎡(1050평)에 공원과 도로를 건설, 용인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 47’의 장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세권이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3월 11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과 수지구의 풍덕천동, 상현동 일원 약 273만㎡(82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반도체·R&D·업무·상업·주거·마이스(MICE) 등복합기능을 갖춘 첨단 자족형 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준공 예정이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지하 5층, 지상 46층 3개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남향 중심의 4Bay 구조다. 모든 타입에 팬트리와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지 주변에 농협하나로마트, 구성동주민센터, 구성파출소,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 이마트, 보정동 카페거리 등도 가깝다.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은 4가지의 민간임대주택 중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유형에 속한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은 10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시행은 시온시티플랜㈜, 모집단체는 시온주택정비주민협의회, 시공 예정사는 HL디앤아이한라가 신탁사는 무궁화신탁이 맡는다.
시행사인 시온시티플랜 관계자는 “용인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은 GTX구성역이 가깝고, 입주시기인 2029년에는 GTX-A 노선 파주~동탄간 전면 개통으로 강남북을 쉽게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