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OTT 시청과 독서, 간단한 업무까지 침실이 새로운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체형과 자세에 맞춰 세밀한 지지와 각도 조절이 가능한 모션 베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첫 모션 베드 ‘르 무브’와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를 선보이며 침실 환경을 통합적으로 제안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테라소는 그동안 친환경 소재와 인체공학적 설계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모션 베드 출시는 수면 과학을 침대 구조 전체로 확장하는 첫 시도로, 단순한 가구가 아닌 ‘수면·휴식·생활’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의 진화를 의미한다.
신제품 ‘르 무브’는 사용자의 체형과 상황에 따라 침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 모션 베드다. 기본형·고급형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두 모델 모두 허리와 척추 압력을 분산해 편안한 휴식 자세를 구현하는 ‘제로그래비티’ 모드를 지원한다. 선호하는 자세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탑재돼 개인화된 침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고급형에는 보다 전문적인 기능이 추가된다. 상체 각도 조절로 수면 중 코골이를 완화하는 ‘안티 스노어’, TV 시청과 독서에 최적화된 ‘TV’ 모드, 상·하체를 동시에 조절하는 ‘릴렉스’ 모드가 포함된다. 더불어 상체를 올릴 때 복부 압박을 줄이는 ‘컨투어 베이스’, 머리 각도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헤드 틸팅’ 기능까지 제공해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안전성과 실사용 환경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아동 안전 잠금장치, 세이프커버, 무선 리모컨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주요 구동부에는 독일 오킨(OKIN)社 모터를 적용해 움직임이 부드럽고 소음이 적다. 프레임은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인테리어 요소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버는 자체 개발 원단 ‘캄포 쉴드’를 적용했고, 다릿발은 블랙 플라스틱과 브라운·내추럴 원목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비건 폼 매트리스 ‘오아시스 세도나’는 르 무브와 완벽한 호환을 목표로 설계됐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자연 유래 소재만으로 제작해 비건 인증과 친환경 인증을 모두 획득했으며, 피부에 닿는 원단부터 내부 폼까지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다. 인체공학 5조닝 시스템을 적용해 신체 하중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지지력을 강화했고, 모션 베드의 각도 변화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하도록 유연성을 높였다.
또한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린넨·텐셀 혼방 원단, 공기 순환이 우수한 오픈셀 폼, 복원력이 뛰어난 어드반사(Advansa)社의 ‘스프링 화이버’ 등 프리미엄 소재를 조합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구현한다. 경도는 하드·미디엄·미디엄 소프트 3종으로 구성돼 개인의 수면 습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마테라소는 오는 19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21일까지 모션 베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 ‘르 무브’ 5% 추가 할인, ‘르 무브’와 ‘오아시스 세도나’ 세트 구매 시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매트리스 방수커버·베개솜 증정 혜택도 추가된다. 구매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도 제공하며, 사전 예약 고객은 결제 시 약 3%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마테라소의 설계 역량을 모션 베드 영역까지 확장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실제 사용 환경에서 필요한 편안함과 기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마테라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에 맞춘 디자인과 성능의 수면 제품들을 연구·개발해 브랜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