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9 업데이트… 중국 테마 신맵, 신규 전투 모드 공개

  • 등록 2025.12.11 11: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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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건축 미학 담은 신규 아레나 ‘팡와이 시티’ 첫 공개
8vs8 비대칭 전투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 추가… 역대급 규모 전투 제공
파괴 효과·월드투어·스폰서 시스템 개선… 시즌9 배틀패스도 함께 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은 11일,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9 ‘DRAGON RISING’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중국 고대 건축 양식과 현대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룬 신규 아레나 ‘팡와이 시티’로, 궁궐·사원·복잡한 도심과 마천루가 공존하는 메가 시티 구조를 갖춰 전투 몰입감과 시각적 완성도를 모두 강화했다. 구역별 동선이 명확해 전략적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16명이 8인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 신규 모드 ‘포인트 브레이크’가 추가됐다. 공격팀은 3단계 목표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며 전선을 밀어내야 하고, 수비팀은 이를 저지하는 방식의 비대칭 전투 구조다. 넥슨은 “현재까지 공개된 모드 중 가장 큰 규모로, 팀 단위 협력이 강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전반의 시스템 개선도 이뤄졌다. 구조물 붕괴 시 충돌 반응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등 파괴 효과를 고도화했으며, 새 맵 ‘팡와이 시티’와 ‘모나코’에 우선 적용한다. 월드투어 포인트는 모드와 상관없이 하나의 축적 방식으로 통합해 시즌 진행도를 더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스폰서 트랙 선택 자유도 및 랭크·경쟁전 보상 구조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시즌9 배틀패스도 함께 공개됐다. 중국 무술 동작을 활용한 감정 표현, 전설 속 인물에서 영감을 받은 가면과 치파오 풍 의상, 용의 형상을 담은 총기 스킨 등 다양한 테마 코스메틱 아이템을 포함해 시즌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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