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iM캐피탈,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A+ → AA-’ 상향

  • 등록 2025.12.12 18: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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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통한 사업 안정성 우수
iM금융지주 재무적 지원으로 자본 완충력 강화
등급 상향으로 명실상부한 AA- 캐피탈사로 자리매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 계열사인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은 국내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평가결과, 기존 ’등급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일 한국신용평가의 등급 상향에 이은 추가 상향조정이자, 2020년 A+ 등급 상향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캐피탈사의 경우 은행과 달리 수신기능이 없고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비중이 높아 신용등급은 캐피탈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iM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승으로 자체 조달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에서 금리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제고와 안정적인 자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M캐피탈은 올해 신용등급 상승에 앞서 iM금융지주로부터 총 2,000억 원 규모의 주주지원으로(신종자본증권 2,000억 원 인수) 자본 완충력을 강화하고 선제적 레버리지를 확보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레버리지 규제한도 내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익 극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의 회사채등급은 대부분 AA- 등급이었으나 iM캐피탈의 경우 A+로 한 단계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명실상부한 AA- 캐피탈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금융지주계 AA- 캐피탈사로서의 역할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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