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CFS 2025 그랜드 파이널’ 강호 격돌...중국 올 게이머스 결승 선착

  • 등록 2025.12.13 11: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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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게이머스, 돌풍의 주역 팀 스탈리온과 풀세트 접전 끝 결승 직행
알 카디시아,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에 역전승…설욕과 반전 드라마
패자조 결승서 마지막 결승 티켓 확정…14일 최종 우승전 예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 플레이오프가 본격화되며 결승 진출을 향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고 13일 밝혔다. 전면 개편된 대회 포맷 속에서 조별 리그부터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이어진 가운데, 플레이오프 역시 돌풍과 관록이 맞물리며 긴장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진행된 4강 승자조 결승과 패자조 준결승에서는 연이어 풀세트 접전이 펼쳐지며 대회 열기를 끌어올렸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중국의 전통 강호 올게이머스와 필리핀의 신흥 강자 팀 스탈리온이 맞붙어 경험과 패기의 정면 대결을 벌였다. 또 패자조 준결승에서는 브라질의 알 카디시아와 중국의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탈락을 건 치열한 수 싸움을 이어갔다.

 

승자조 결승에서 올게이머스는 세트 스코어 3대2로 팀 스탈리온을 꺾고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1세트 서브 베이스를 10대4로 가져간 올게이머스는 이후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세트 뉴 콤파운드에서 반격에 성공한 뒤 마지막 5세트 포트에서 10대1 완승을 거두며 저력을 입증했다. Doo ‘멍 쿤’ 선수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고, ZQ ‘장 치엔’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MVP에 선정됐다.

 

패자조 준결승에서는 알 카디시아가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상대로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생존에 성공했다. 초반 압도적인 흐름을 내준 알 카디시아는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를 확정 지으며 지난해 결승 패배의 아쉬움을 일부 설욕했다.

 

13일 열리는 패자조 결승에서는 팀 스탈리온과 알 카디시아가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승자는 14일 올게이머스와 최종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최태호 기자 ugaia7@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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