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광주대표도서관 건립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실종자 2명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시 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고모(68)씨가 발견됐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고씨는 사고 당시 지하층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인부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소방 당국은 구조물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을 중단했다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이날 0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공사장 일부가 무너지며 발생했다. 붕괴현장에는 아직 1명이 실종자가 남아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