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통업계가 고단백과 간편식, 협업 제품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하며 생활 밀착형 소비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건강 관리와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군도 빠르게 다양해지는 흐름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결합한 생면 제품에 짬뽕 풍미를 더한 ‘칼칼한 짬뽕칼제비’를 출시했다. 해물 육수와 향미유를 활용해 국물 맛을 강화하고 고명을 추가해 한 끼 식사 수요를 겨냥했다. 풀무원다논은 단백질 15g을 함유한 고단백 요거트 ‘요프로’를 선보이며 단백질 식품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간편식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단백질 식품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는 협업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CU는 해외 유제품 브랜드와 협업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수요 대응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추성훈과 협업한 저도수 사케를 선보이며 주류 상품군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협업 상품이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에 기여하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헬스케어와 뷰티 분야에서도 기능성 제품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액상형 단백질 제품을 출시해 흡수 편의성을 강조했으며, 동아제약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합리적 가격대 제품군을 강화했다. 에이피알은 EMS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홈케어 시장 대응에 나섰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건강과 간편성, 경험 요소를 결합한 제품이 소비 선택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관련 신제품 출시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