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은 연말 PUBG 팬 커뮤니티 페스티벌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을 18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PUBG 성수’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PUBG IP와 함께해 온 이용자와 팬, 크리에이터, 파트너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하이라이트 이벤트다. 이는 커뮤니티 중심의 브랜드 플랫폼 전략을 집약한 자리다.
‘펍지 유나이티드: 홈커밍’은 PUBG 성수를 단순한 오프라인 공간을 넘어 게임과 AI 기술,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경험이 결합된 복합 허브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PUBG 세계관과 성수 특유의 감성을 결합한 대형 트리, 포토존, 메시지 월 등이 조성돼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방문객은 스탬프 미션 형태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서바이벌홀에서는 ‘펍지 AI 몸배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플레이가 가능하며, 플레이 아레나에서는 PC방 플레이와 함께 ‘펍지 AI 치킨 챌린지’가 진행된다. 부트캠프에서는 삼뚝맨 토이 컬러링 크리스마스 에디션 체험이 마련되고, 펍지 카페에서는 연말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미션 완료 시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제공된다.
특히 이번 홈커밍의 핵심은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다. ‘펍지 AI 몸배그’는 영상 기반 실시간 모션 인식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실제 움직임을 게임 조작에 즉시 반영하며, 별도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펍지 AI 치킨 챌린지’는 강화학습 기반 AI 봇과 대결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로, 짧은 시간 안에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행사 기간에는 e스포츠 연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어워즈, 크리스마스 한정 클래스 등도 운영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PUBG 성수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