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CP 등급 ‘AAA’ 7년 연속 달성…제약업계 최장 기록 달성

  • 등록 2025.12.23 1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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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정거래위원회 주최 CP 평가증 수여식서 최고 등급 획득
국내 제약업계 최초 CP 도입…2027년까지 AAA 등급 유지
‘2025년 CP 우수 시상식’ 개최 등 전사적 윤리경영 체계 강화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자율준수프로그램(C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7년 연속 유지하며 국내 제약업계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 및 포럼’에서 AAA 평가증을 공식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P를 도입한 이후, 2020년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2027년까지 7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하게 되며, 장기간에 걸쳐 준법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모범사례 발표에서는 한미약품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CP 운영 전략과 주요 성과가 공유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운영방침, 최고경영진의 지원, 교육훈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효과성 평가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최고경영진의 확고한 준법 의지 아래 정기 교육과 리스크 기반 사전 점검을 강화하며 체계적인 CP 운영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CP 평가 성과와 함께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5년 CP 우수 시상식’을 개최해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CP High level test 달성자, CP 우수 조직, ISO 관련 우수 인력 등 4개 부문에서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과 부서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박재현 대표는 “7년 연속 AAA 등급 유지는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CP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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