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체험형 ‘김치학교’ 무료 운영...어린이·외국인·MZ·시니어까지

  • 등록 2026.02.05 17:00:00
크게보기

올해 8,500명 대상으로 진행…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외국인·2030 대상 운영 규모 각각 20%, 50% 늘려 K푸드 체험 강화
설립 40주년 맞아 전시·체험 콘텐츠 고도화로 김치·김장문화 확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올해 8,500명을 대상으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치학교는 어린이부터 외국인, MZ세대, 시니어, 장애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를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는 것이 특징이다.

 

뮤지엄김치간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7만 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진 흐름에 맞춰 참여 인원을 전년보다 1천 명 늘렸다. 설립 4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6~13세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김치학교’는 연중 매달 운영된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김치의 유래와 재료를 이해하는 교육,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체험, 전시 해설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 예약이 열린다. 개인은 물론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는 3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작년보다 20% 확대됐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최소 16명 이상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직접 담근 김치를 숙성해 맛보는 체험을 한다.

 

10월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2030 김치학교’가 열린다.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을 50% 늘려 전통 김치뿐 아니라 방울토마토 등 이색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김치 만들기를 선보인다.

 

장애인과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장애인 김치학교’는 점자 레시피와 수어 영상 등 보조 자료를 제공해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돕는다. 6월에는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김치학교’를 통해 지역·계절별 재료를 활용한 건강 김치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는 직접 만든 김치를 전용 용기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며, 박물관 입장과 전시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지속 각광받고 있는 지금, 더 많은 고객들에게 대표 K푸드·컬처인 김치와 김장문화를 알리고자 김치학교 운영 규모를 작년보다 더 확대했다”며, “김치박물관 설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한층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