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매출 21.2조원, 영업이익 1.8조원...고인치·전기차 타이어로 질적 성장 가속

  • 등록 2026.02.05 08:57:59
크게보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21조 2,022억 원 달성, 타이어 부문 연간 매출액 10조 원 돌파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고인치 및 신차용 EV 타이어 비중 각각 47.8%, 27% 성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글로벌시장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 입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는 작년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 21조2,022억원, 영업이익 1조8,425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10조3,186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또 영업이익은 1조6,843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 역시 2조7,53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외형 성장의 균형을 보여줬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및 교체용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8%에 달했고, 전기차용 타이어 비중도 27%로 확대됐다.

 

열관리 부문 자회사 한온시스템 역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온시스템의 2025년 매출은 10조8,837억원, 영업이익은 2,7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9%, 184.5% 증가했다. 4분기에도 매출 2조7,025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하며 편입 이후 지속적인 펀더멘털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시장내 입지를 강화했다. 포르쉐, BMW, 샤오미, 루시드 모터스, 쿠프라, 기아 등 40여개 브랜드, 30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은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교체용 수요까지 확대되며 대표 EV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온 제품군은 독일 ‘아우토 빌트’와 영국 ‘왓타이어’ 평가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성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과 포뮬러 E 등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 참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6년에도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의 증설을 통해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인치 및 전기차 타이어 비중 확대를 목표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