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PQ 제출…19개사 컨소시엄 출격

  • 등록 2026.02.06 2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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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55%,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 참여
토목 시평 1위, 이라크신항만, 거가대로 등 경험 갖춘 대우건설 사업 주간
기존 설계안 개선하여 부등침하 극복하고 공사기간 준수할 대안 마련
거가대교·이라크 신항만 등 해상·항만 시공 경험 앞세워 기술력 강조
연약지반·공기 리스크 대응 공법 준비…국가 핵심 프로젝트 자신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HJ중공업, 동부건설 등 총 19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가덕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6일 제출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1월 19일 재공고된 사업으로, 이날 PQ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지분 55%를 확보해 시공주간사를 맡고, HJ중공업과 중흥토건이 각각 9%, 동부건설과 BS한양이 각 5%, 두산건설 4%,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들이 13%를 담당하는 구조다. 총 19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체로, 초고난이도 해상공항 건설에 필요한 시공·관리 역량을 집결했다.

 

대우건설은 2024년 최초 발주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과 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 2년간 토목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 3년 연속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형 해상 인프라 사업 수행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2010년 개통한 부산~거제 연결도로 건설 과정에서 수심 50m급 해저침매터널을 시공해 현재까지 부등침하나 누수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점은 대표적인 실적이다.

 

해외에서도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사업을 통해 초연약지반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과 방파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상·항만 공사 경쟁력을 입증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HJ중공업, 동부건설, BS한양 역시 항만 및 토목 분야 경험이 풍부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공공토목·수자원 인프라 경험을, 중흥토건은 대규모 인력 및 투자 확대를 통해 토목 분야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은 연약지반 침하 리스크와 공기 준수가 핵심 과제인 만큼, 기존 설계의 한계를 보완한 복수 공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라는 대형 국책사업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지역의 기대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초고난이도 해상공사지만 누구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표주간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핵심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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