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작년 매출 4조 돌파…영업이익 48.8% 증가

  • 등록 2026.02.07 10: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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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22.8%, 영업이익 48.8% 증가, 2021년부터 5년 연속 상승
해외시장 중심으로 전력기기 매출 성장이 실적 견인... 유럽시장 매출 38.3% 증가
“3년 이상 수주 잔고 이미 확보...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 지속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기업 HD현대일렉트릭이 작년 연간 경영실적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매출 4조795억 원, 영업이익 9,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8%, 48.8%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이후 5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 부문별로는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력기기 매출이 29.7% 증가하며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AI 산업 확산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 고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난 가운데, 북미 시장의 호조가 지속된 영향이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38.3% 증가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연간 수주 금액은 42억7,400만 달러로, 연간 목표치인 38억2,2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수주 잔고 역시 전년 대비 21.5% 증가한 67억3,100만 달러로 집계돼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목표로 매출 4조3,500억 원, 수주 42억2,200만 달러를 제시하며, 초고압 변압기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로 3년 이상의 수주 잔고를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며,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변수에 대비해 무리한 수주 확대보다는 우수 고객사와의 생산일정 예약(Slot Reservation)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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