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외이사 후보 3명 확정…ESG·미래기술·경영 전문성 강화

  • 등록 2026.02.10 18: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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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추위, 정기주총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추천
사외이사 교체 방식 ‘집중형→분산형’으로 전환
국민연금·노조 우려 해소 위한 제도 개선 병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는 9일 회의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자 심의를 진행한 결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ESG 분야에 윤종수 KT ESG위원회 위원장(김앤장법률사무소 환경 고문),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가 각각 추천됐다. 회계 분야는 공석으로 두고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하기로 했다.

 

이추위는 사외이사 선임 구조도 개선한다. 기존 4명씩 교체하는 집중형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인 분산형 교체 구조로 전환해 이사회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사회는 최근 제기된 우려 해소를 위한 후속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주요 보직 인사와 관련한 이사회규정이 정관과 충돌할 수 있다는 국민연금의 지적에 대해 협의를 거쳐 규정 및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또 노동조합 의견을 반영해 사외이사 평가제 도입과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사회는 또 대표이사 교체기에 대한 경영 공백 우려와 관련, 현 경영진과 차기 대표 후보 간 원만한 협의를 기대하며, 이사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 의사도 밝혔다. 아울러 특정 사외이사 관련 컴플라이언스 권고 사항에 대해서는 제3의 독립 기관에 의뢰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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