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 12 ‘2026 제다 E-PRIX’ 개최

  • 등록 2026.02.12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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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과 14일, 시즌 12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 ‘2026 제다 E-PRIX’ 개최
급격한 코너와 변수가 많은 고속 서킷 환경서도 안정적인 완주 지원 나서는 ‘아이온 레이스’
조현범 회장의 뚝심으로 쌓은 EV 타이어 테크놀로지 극한 레이스에서 입증
모터스포츠, 축구 등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으로 중동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제4·5라운드 ‘2026 제다 E-PRIX’가 13~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더블헤더이자 전 일정 중 유일한 야간 레이스로, 전기차·타이어 성능을 동시에 가늠할 분수령으로 꼽힌다.

 

무대가 되는 제다 코니쉬 서킷은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총연장 3.001km의 스트리트 서킷이다. 고속 직선과 19개의 코너가 연속 배치된 고난도 레이아웃에 더해, 사막 지역 특유의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등 변수가 잦다. 야간 레이스 특성상 직사광선 영향은 줄지만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노면 온도와 그립 조건 속에서 즉각적인 반응성과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앞세워 고성능 기술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또 고속 주행과 급제동이 반복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속가능 원료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하는 점도 강점이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팬 빌리지’에서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과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팬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챔피언십 판도도 주목된다. 현재 닉 캐시디가 총점 40점으로 드라이버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이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베를라인은 2023년 사우디 더블헤더 우승 경험을 보유해 이번 제다 라운드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월드 랠리 챔피언십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UAE 알 아인 FC, 사우디 알 이티하드 스폰서십을 통해 ‘Hankook’ 브랜드의 혁신 이미지를 현지에 확산시키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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