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HRI 퍼포먼스 어워드 9년 연속 수상…고효율 공조 기술력 입증

  • 등록 2026.02.12 10: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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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美 평가기관으로부터 냉난방공조 솔루션의 앞선 품질·기술력 인정받아
평가대상 全 모델이 최근 3년간 엄격한 실제 성능평가 통과해 6개 제품군 수상
시스템에어컨 대표제품 LG 멀티브이 5, 혹한·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전 가능
공랭식·수랭식 칠러, 설치편의성과 운전 효율 우수…온수기는 에너지 스타 인증 받아
차별화된 핵심 부품 기술력 ‘코어테크’와 적극적 R&D로 냉난방공조 경쟁력 강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와 칠러 등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이 미국 냉동공조협회인 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를 9년 연속 수상하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HRI 퍼포먼스 어워드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Intertek 등 지정 시험기관을 통해 제품을 무작위로 선정한 뒤, 실제 성능이 사양과 부합하는지를 엄격히 검증해 수여된다. 평가 대상 제품이 최근 3년 연속 1차 성능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만 수상이 가능해 업계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이후 매년 이 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올해는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공랭식 냉각시스템 ▲수랭식 냉각시스템 ▲공기조화기(AHU) ▲AHU 및 칠러 열교환기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 등 6개 제품군이 선정됐다.

 

대표 제품인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5(Multi V 5)’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공기 열원 히트펌프 기술로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3단 압축 기술로 난방 효율을 높이고, 운전 상황에 따라 냉매량을 실시간 제어해 에너지 절감을 강화했다. 혹한과 혹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랭식 스크롤 칠러는 인버터 스크롤 컴프레서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면서도 옥상 등 제한된 공간에 설치가 용이하다. 수랭식 칠러는 냉각수를 활용해 높은 운전 효율을 확보해 대형 빌딩 중앙공조, 지역 냉난방, 반도체 공정과 데이터센터 냉각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된다. 올해 처음 수상한 가정용 히트펌프 온수기는 ENERGY STAR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안정적인 온수 공급과 높은 효율을 갖췄다.

 

LG전자 공조 경쟁력의 근간은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코어테크’에 있다. 열교환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 사장은 “AHRI의 까다로운 평가에서 9년 연속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 고객 친화적인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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