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임직원 참여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2026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

  • 등록 2026.03.06 1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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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조류 번식 공간 확대 위한 인공 새집 설치 프로젝트
임직원 6개월간 번식 관찰·데이터 기록 참여
자연자본 관리 강화…TNFD 기반 ESG 경영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계 복원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선다.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형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2026 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개발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소형 조류의 번식 공간을 확충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 둥지가 알고싶다’ 프로젝트는 인공 새집을 설치해 조류의 번식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생태 관찰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이번 사업을 위해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협력해 프로젝트의 연구 전문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높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증권 임직원들은 약 6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 설치된 새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조류의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관련 데이터를 기록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생태 정보는 단국대학교 연구진의 분석을 거쳐 향후 생물다양성 연구와 도시 생태계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회사가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자연자본 관리와 생태계 복원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임직원이 직접 데이터 수집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 내부의 환경 리스크 관리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이제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산업이 직면한 중요한 경영 과제”라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부 녹지조경학전공 송원경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공 새집 모니터링은 번식 공간을 잃어가는 도시 소형 조류에게 새로운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생태 연구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해 12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기후 공시를 넘어 자연자본 공시 영역까지 ESG 경영 범위를 확대하며 지속가능 금융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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