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사랑의 스케일링’ 10주년 의료봉사 확대

  • 등록 2026.04.01 14: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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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서 장애인 대상 구강검진·스케일링 진행
전현희 의원 홍보대사 위촉…현장 진료 참여
치주질환 연구 발표·파노라마 촬영 제도 도입 제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제1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치주과학회·한양여자대학교·동국제약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랑의 스케일링’ 10회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봉사 활동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감사가 전달됐다. 전현희 국회의원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치과의사 출신인 전 의원은 이날 직접 진료복을 착용하고 성분도복지관 소속 장애인들을 위한 스케일링에 참여해 의료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성분도복지관은 이번 봉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전 의원은 “현장에서 장애인들의 치과 치료 환경이 여전히 열악함을 체감했다”며 “장애인 치과진료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재능기부단장도 “사랑의 스케일링을 통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10회를 기점으로 국민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한인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장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와 함께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성분도복지관 이용자의 치주질환 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건강검진 시 전체 치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마 촬영의 제도적 도입 필요성을 제안하며, 보다 체계적인 구강관리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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