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 글로벌 판매 2.3% 감소…친환경차 1분기 역대 최대

  • 등록 2026.04.01 16: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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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장서 총 35만 8,759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
국내 시장서 6만 1,85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
해외 시장서 29만 6,909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한 35만8759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국내는 6만1850대로 2.0%, 해외는 29만6909대로 2.4% 각각 줄며 전반적인 판매 둔화 흐름을 보였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가 고르게 판매됐다. 그랜저 7574대, 쏘나타 5786대, 아반떼 5479대 등 세단은 총 1만9701대가 팔렸다. 팰리세이드 2134대, 싼타페 3621대, 투싼 3915대, 코나 4104대, 캐스퍼 1804대 등 RV는 2만1320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포터 5955대, 스타리아 2797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488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01대, GV80 2538대, GV70 2981대 등 총 1만446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요를 유지했다. 다만 전체 시장에서는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 영향으로 판매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해외 시장 역시 29만6909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글로벌 수요 둔화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친환경차 부문은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 전기차 1만9040대, 하이브리드 3만9597대를 판매하며 각각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친환경차 판매도 6만214대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신뢰하는 톱 티어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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