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신한카드와 협업해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한섬은 ‘더한섬 신한카드 플래티늄’과 ‘더한섬 신한카드’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유통·패션업계에서 협업 카드를 2종으로 동시에 출시하는 사례는 드문 만큼, 고객 세분화 전략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카드 출시는 한섬의 핵심 고객층인 VIP와 온라인 편집숍 ‘EQL’을 주로 이용하는 2030 세대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기존 고객과 젊은 소비층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더한섬닷컴에서 첫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플래티늄 카드의 경우 발급 후 1년 내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 한섬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해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더한섬하우스 주요 매장과 청담 애비뉴, 더한섬닷컴, EQL 등 총 7개 채널에서 결제 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40만·80만·120만원 이상일 경우 플래티늄 카드는 최대 10만원, 일반 카드는 최대 7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카페, 백화점, 골프장, 주유소 등 8개 생활 밀착 업종에서 결제 시 플래티늄 카드와 일반 카드 각각 5%, 3%의 한섬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한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한섬은 이번 카드 출시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할인 중심을 넘어 마일리지와 콘텐츠를 결합한 혜택 구조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와 협업해 신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섬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