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7년 연속 글로벌 1위…OLED 시장도 석권

  • 등록 2026.04.02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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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액 기준 18.9% 점유율로 7년 연속 정상 차지
프리미엄 시장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 기록
무안경 3D·6K·500Hz OLED 등 혁신 기술로 모니터 시장 선도
GDC 2026서 게임사 협업 강화…3D 지원 게임 120개 이상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주사율 144Hz 이상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9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관련 제품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장 흐름 속에서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26% 점유율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고부가가치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OLED 모니터 출하량 역시 234만대로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통해 게이밍 경험의 한계를 확장하고 있다.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오디세이 3D’, 6K 해상도의 ‘오디세이 G8’, 4K QD-OLED와 240Hz 주사율을 결합한 ‘오디세이 OLED G8’, 업계 최고 수준인 500Hz 주사율의 ‘오디세이 G6’ 등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페스티벌 오브 게이밍 2026’에 참가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특히 오디세이 3D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해 ‘헬 이즈 어스’를 비롯한 주요 게임의 3D 모드 지원을 확대하고, 연내 120개 이상의 게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HDR10+ GAMING 기술도 주요 게임과 개발 플랫폼에 적용되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 기술은 게임 장면과 프레임을 분석해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게이밍 환경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는 "삼성전자는 올해도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를 대거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과 생태계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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