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오늘부터 을지연습…4천개 기관 58만명 참여

  • 등록 2024.08.19 10:17:07
크게보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도 치를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하는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실제 전쟁 상황을 분석해 한국 실정에 맞는 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 간 상황 전파 연습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 대응 훈련과 정부·민간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도 이어진다.

 

행안부는 훈련 당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맵, 티맵을 통해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실시되는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을지연습은 기관별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필수 훈련”이며 “기관장들이 관심을 갖고 실전에 임한다는 자세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