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디뱅크, 연금저축펀드와 다이렉트 에너지펀드로 아시아 금융시장 확장

  • 등록 2024.10.28 1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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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캐나다의 대표 금융기업 티디뱅크가 아시아 시장에서 다이렉트 에너지펀드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렉트 에너지펀드는 탄소 배출 저감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산에 투자해 수익 창출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이루려는 상품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요 증가와 지속 가능한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져 아시아 각국의 개인 투자자와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원금보장형으로 설계되어 투자 안정성을 강화했다. 매월 1일 지급되는 월배당 구조를 통해 투자자들은 매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배당률은 월 평균 2.8%에서 4.0%로 설정되어 있다.

 

이 펀드는 또 최소 가입 금액은 1억 원, 최대 가입 금액은 20억원으로, 비교적 고액 자산가 및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가입 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48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자산 관리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이렉트 에너지펀드의 핵심은 발전사업자와 전력구매자가 체결하는 장기차액계약(VC)이다. 이 계약을 통해 양측은 에너지의 계약 물량과 가격을 사전에 확정하며, 일정한 가격 변동 폭을 정산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다.

 

이러한 계약 방식은 에너지 가격 변동성에도 투자자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며, 전력 생산과 사용 사이의 차액을 보전함으로써 환경을 고려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티디뱅크 관계자는 “다이렉트 에너지펀드는 친환경 에너지 자산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와 장기적인 수익을 함께 추구한다”며,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여 자산 성장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디뱅크는 1855년 설립된 캐나다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북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장을 이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도 자산 관리와 투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티디뱅크는 친환경 에너지 투자와 같은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장기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박현규 기자 hherli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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