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경기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추진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흥하중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27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연면적 1000㎡, 지상 3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도 들어선다.
시흥시와 LH는 지난 2021년부터 협약을 맺고 국토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시는 단지내 복지시설 설치·운영·관리 등을, LH는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의 기획과 주택 설계·시공 등을 담당한다.
시는 국토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2020년 은계택지개발지구 내에 19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