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에코백스가 CES 2025를 통해 공개했던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탑재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를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공개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향후 점유율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에코백스는 ‘새로워진 에코백스, 이 바닥을 새로 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초의 새로운 바 청소 로봇 '디봇 x8 프로 옴니'을 선보였다.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 등 혁신적 주요 기술들을 탑재해 멈추지 않는 완벽한 청소를 가능케 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기존 원형 또는 트랙형 물걸레 방식과 달리 이 오즈모 롤러는 미끄러짐을 방지해 더 높은 압력과 마찰력을 자랑한다. 오즈모 롤러와 AI 반복 물걸레 청소로 찌들고 눌어붙은 얼룩까지 효 과적으로 제거해주며, 바닥 건조 또한 빠르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스트루엣지 3D 엣지 센서, 적응형 롤러,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를 탑재해 기존 로봇 청소기가 놓쳤던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 문제를 말끔히 해결함으로써 사용자가 직 접 마무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오 염과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해 준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롤러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세척하며, 스크래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이 후 깨끗한 물을 즉시 재공급하고,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을 통해 악취 없이 청결한 물걸레 를 유지해 2차 오염을 막는다.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특히,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도 걸레받이, 문턱, 가구 아래 틈새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유형의 공간 구조에 유연하게 반영하여 섬세한 청소가 가능하다.
적응형 롤러는 계속해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청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청소 범위를 극대화한다. 깊고 좁은 구석 청소를 위한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는 일반적인 청소 시 접혀 있다가 필요시 3D 센서 알고리즘 지시에 따라 즉시 확장돼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아이비(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능이 추가돼 더 똑똑해졌다. 이 기술은 로봇의 A 알고리즘 기능을 향상시켜 물체 윤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청소 범위를 넓히고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피한다. 이 기능은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 술과 함께 결합해 장애물 걱정 없이 모든 사물의 모서리까지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와 첨단 센서를 결합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시각-언어 모델(VLM)을 활용하여 사전 프로그래밍된 특정 사물을 인식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또한, 기존 시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 별해 효율적 청소 경로를 개척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디봇 X8 프로 옴니는 화이트 색상의 일반형 제품과 블랙 색상의 직배수 호환 제품으로 4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직배수 호환 제품은 정수통과 오수통이 없어 39cm의 컴팩트한 높이로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설치 환경을 고려해 설치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6일 네이버 핫이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론칭 기념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쿠팡, 11번가, G마켓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다.
에코백스 코리아 측은 “CES 2025에서 앞서 공개했던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이 담긴 디 봇 X8 프로 음니를 국내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제품은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로봇청소기의 교차 오염이나 세균 번식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한 더 새로워진 제품이다.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