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망우본동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이 20일 최종 확정·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은 지난해 4월 사전 기획이 확정됐다. 같은해 11월 중랑구 최초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됐다. 이후 주민 재공람 공고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이 최종 고시된 것이다.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공공 보행로 조성이 포함돼 망우본동 주차난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 의견을 반영,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고시에 따라 망우1구역은 용적률 271.35%, 최고 25층 규모로 재정비된다. 총 58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받아 기존 정비계획 대비 사업성이 개선됐다. 아울러 공영주차장·공공청사·공공 보행로 조성도 포함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정비계획 변경이 확정됐다"며 "앞으로 남은 통합심의도 서울시 규제철폐 확대 적용에 따라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망우1구역이 위치한 망우본동은 최근 ‘망우본동 생활 SOC 건립’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을 위한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