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영업손실 25억원…"전분기보다 적자 축소“

  • 등록 2025.04.25 16:40:11
크게보기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수익성 개선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적자로 출발했다.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를 기준할 경우 올들어 적자 전환된 셈이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분기엔 121억원 상당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호텔신라는 다만 전분기 영업손실이 79억원을 기록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적자폭이 상당히 축소된 모양새다. 호텔신라측이 1분기 성적표를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하는 이유다. 호텔신라는 이기간 매출 9718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매출은 9478억원이다. 순손실은 62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면세부문 매출은 8271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0.4% 줄었다. 국내 시내점 매출이 21% 줄었으나 공항점 매출은 18.7% 증가했다. 면세부문 영억손실은 50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447억원으로 3.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감소폭이 59.7%에 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부문은 올해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맞춰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호텔·레저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퍼스트경제 / 이메일 box@seoultimes.news / 제호 : 서울타임즈뉴스 / 서울 아53129 등록일 : 2020-6-16 / 발행·편집인 서연옥 / 편집국장 최남주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266 1407호 (고덕역 대명밸리온) 대표전화 : (02) 428-3393 / 팩스번호 : (02) 428-3394. Copyright @서울타임즈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