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HDC 고드름 캠페인’ 실시... 온열질환 예방

  • 등록 2025.06.12 1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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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고드름 캠페인’ 건강장해 예방 관리체계 대폭 강화
휴식 시간 지정, 고드름 쉼터, 밀착관리 제도, 대응체계 정비 등으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온열질환 매뉴얼, 현장 교육훈련, IoT 기술개발 등 온열질환 사고 대응에 만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해,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했으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휴게실은 최소 3개 동 당 1개소 설치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외 ‘고드름 쉼터’를 마련한다. 각 휴게실에는 온습도계, 정수기, 선풍기, 에어컨, 제빙기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등을 충분히 비치한다. 실외 고드름 쉼터와 지하층 등 실내 작업공간에도 환기· 온습도 조절 장치를 충분히 배치토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조치로 고혈압 고령 등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작업인력을 배치해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추가 휴식 시간도 부여한다. 옥외근로자, 폭염 취약공종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아이스팩 등이 지급되며, 체감온도에 따라 옥외작업 중지 시간을 두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해,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마다 각자 담당할 근로자를 배정하고, 관리감독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직접 챙긴다. 온열질환 예방 업무를 안전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리감독자의 업무로 확대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응급상황 대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지난 4일 포항영덕 고속도로 5공구 현장에서 교육과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장마철 침수·붕괴·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에 대비한 특별 점검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해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 안전 캠페인 등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대비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해 이번 달 대표이사와 CSO가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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