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이 한화투자증권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투자증권은 11일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병호 대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경제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장 신임 대표 내정자는 1995년 한화투자증권 입사 후 한화차이나(베이징),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친 뒤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 한화생명 경영지원팀 담당 임원, 금융비전Unit(유닛) 담당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병호 신임 대표 내정자의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