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글로벌 트렌드 디저트 대거 출격... SNS 핫템 한국 상륙

  • 등록 2025.07.14 1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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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유명 디저트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 업계 단독 직수입해 16만 개 한정 출시
SNS에서 반갈샷 유행 중인 터키 초콜릿 케이크는 단면의 알록달록한 비주얼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비자들 조금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글로벌 인기 디저트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SNS에서 이슈 몰이 중인 글로벌 인기 디저트들을 대거 내놓고 편의점 디저트 트렌드 리딩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이달 CU가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일본 편의점의 유명 디저트인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치즈, 초코/ 각 3,600원)이다. 국내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직소싱해 이달 16일 총 16만 개 한정 출시한다. 작년부터 각종 SNS에서 수플레 푸딩이 화제를 끌고 있어, 현지에서 맛볼 수 있는 푸딩 그대로를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직수입으로 출시하게 되었다.

 

이로써 CU가 내놓는 홋카이도 수플레 푸딩은 카스텔라처럼 가볍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케이크와 부드러운 푸딩이 합쳐진 2단 디저트로 복합적인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치즈맛 수플레 푸딩은 홋카이도산 크림치즈를 사용해 치즈 본래의 고소한 맛과, 계란, 우유로 부드러운 맛을 더해 치즈케이크를 완성했다. 초코 수플레 푸딩은 초코 수플레와 꾸덕한 초코 푸딩으로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또, CU는 최근 10~2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SNS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터키 초콜릿 케이크를 재탄생시킨 제품으로, ‘당과점 베리 벽돌 케이크(4,800원)’도 이달 초 내놓았다. 케이크를 자른 단면이 마치 벽돌을 쌓은 모양을 연상케 하며 반갈샷(반을 갈라 찍는 인증샷)을 찍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해당 제품을 기획했다.

 

해당 제품은 레드벨벳 케이크 시트에 버터크림과 베리잼을 층층이 쌓은 뒤, 초콜릿으로 한번 더 감싸 단면의 비주얼을 더욱 알록달록하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CU는 프랑스의 고급 디저트인 크림 브륄레도 처음 출시했다. ‘커스터드 크림 브륄레(4,000원)’는 커스터드 크림 위에 화이트 초콜릿을 얇게 깔고, 그 위에 올린 설탕을 불로 녹여 달고나 코팅층을 입혔다. 부드럽고 고소한 커스터드 푸딩과 바삭하게 카라멜라이즈된 설탕층이 먹는 재미와 맛을 더한다.

 

CU는 그동안 국내외 디저트 마니아들 사이 이슈 메이킹 제품들을 빠르게 파악해 도입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작년에는 해외 인플루언서의 SNS에서 화제를 일으킨 두바이 초콜릿을 국내 유통사 중 가장 먼저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 반년 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며 지난해 편의점 업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소비자들이 조금 더 빠르고 간편하게 글로벌 인기 디저트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슈 상품들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방식으로 차별화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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