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상회, 식자재 ‘민생회복 할인전’ 진행… 최대 44% 할인

  • 등록 2025.07.21 1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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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주 전용 ‘배민상회’서 내달까지 1만여 종 식자재 할인 판매
식자재 등 물가상승 부담 완화…소비쿠폰 사용 시기 업주 매출 확대 기대
외식업 업주들이 구매에 어려움 겪는 품목들 위주로 할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이 식자재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주들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비 진작이 기대되는 시기에 업주들이 보다 부담 없이 식자재를 구매해, 매출 확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외식업주 전용 커머스 '배민상회'에서 국내 1위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 직배송 상품을 비롯한 1만여 종의 식자재를 최대 44% 할인해 판매하고, 업주의 냉장고까지 직배송해주는 '민생회복 할인전’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할인 상품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쌀과 브라질산 닭정육, 폭염과 장마로 물량 공급 불확실성이 커진 채소류 등이 포함됐다. 계란, 고춧가루 등 외식업주들이 자주 사용하는 품목과 대두유, 치즈 등 가공 식자재도 할인 대상이다.

 

할인은 기본 상품 할인 최대 34%에 기간에 따라 추가 할인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오는 27일까지 10%, 이후 8월 31일까지는 8%가 추가로 할인된다. 정가 6만 8770원인 ‘온미 쌀(20kg)’은 4만 7610원, 11만 8560원짜리 브라질산 다리살(12kg)는 7만 200원 등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장마철 가격이 폭등하고 물량 공급도 불안정해 외식업 업주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품목들 위주로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의 부담 완화와 매출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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