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대규모 소방 훈련 실시...약 1,000여명 대피 훈련

  • 등록 2025.08.20 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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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오후, 부산은행 본점 건물에서 임직원 약 1,000여명 대피 훈련 실시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은 가장 우선되는 가치임을 강조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 위한 안전 인프라 구축 동시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0일 을지연습 기간 중 부산은행 본점에서 대규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부산진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부터 임직원 대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자체 비상대응 매뉴얼과 소방청의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라 화재 발생과 동시에 건물 전체에 화재 경보가 발령되고, 23층 건물 전체 임직원 및 상주인원이 층별 피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통해 1층 안전피난구역에 대피했다.

 

자체적으로 편성된 자위소방대원은 119 신고, 인명 구조, 화재진압 등 분과별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관할소방서의 소방차량이 출동하여 최종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며 훈련이 마무리되었다.

 

이와 함께 야외 주차장에서는 임직원 대상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분사까지 실습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실내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처치 키트를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훈련이 병행되면서 임직원 개개인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훈련에 맞추어 각 계열사별로도 자체 소방대 조직도를 정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룹 차원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면서, 임직원 모두가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은 그 어떤 경영 성과보다 우선되는 가치”라며, “BNK는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지난 13일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NICE평가정보, 한국평가데이터와 손잡고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 개선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 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산재 예방 시설 도입 금융지원 등 실질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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