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에 신규 헌터(캐릭터) ‘머큐리’를 업데이트했다. ‘머큐리’는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는 마녀 연금술사 콘셉트의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다. 주 무기인 ‘마법 폭죽’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추진력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폭죽이 터진 지점에는 적을 둔화시키는 ‘화학 불꽃 구역’을 생성한다. 최대 여섯 발까지 충전 가능한 폭죽을 연이어 발사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화학 연기 구름’,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연금의 빛줄기’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전투의 중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강제 스파이크 스킬에 피격 시 확정 추락 대신 조건부로 생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서클 축소 경로가 심연 지역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조정해 강제 스파이크 스킬 유무에 따른 불합리함을 완화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비와 5,000 프리즈마를 획득할 수 있는 ‘미드 시즌 성장 키트’를 지급하고,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먼저, 대장간에서 3단계까지 강화된 장비는 프리즈마 캡슐과 일일/주간 특별 상점에서 등장하지 않도록 중복 획득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헌터별 장비 즐겨찾기 기능을 추가해 장비 세팅 편의성을 높이고, 대회나 커스텀 게임에서 전투 상황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관전자 모드 UI를 개선했다.
‘슈퍼바이브’는 지난 7월 24일 출시한 MOBA 배틀로얄 PC 게임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는 스릴 넘치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