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핵심 주거지 당수지구”...‘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 등록 2025.10.21 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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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강화 속 ‘비규제’ 지위 유지…수원 권선구 분양단지 주목
2개 블록 지하 2층, 지상 25층, 5개동 470세대 아파트 11월중 공급
당수1·2지구와 호매실지구 연계...3만3000여 세대 규모 신도시급 조성
신분당선 연장,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호재 풍부...수요자 기대감 들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특례시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세대를 11월중에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당수지구는 수원특례시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중인 95만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이곳에는 78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지구는 서쪽에 70만여㎡ 규모로 조성중인 수원당수2지구, 남쪽의 312만㎡ 규모의 수원호매실지구와 생활권이 같다. 또 3만3000여 세대 규모, 8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서수원권 신흥 주거타운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수원당수지구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교통, 교육, 환경, 생활인프라 등 주거의 핵심 요소를 두루 갖춘 단지로, 신흥 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수원권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원당수지구 중심부인 M1, M2블록에 들어서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타입 94세대 ▲84A타입 48세대 ▲103A타입 4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M2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3개 동에 ▲74타입 91세대 ▲84A타입 71세대 ▲84B타입 48세대 ▲103A타입 23세대 ▲103B타입 46세대 ▲117타입 1세대 등으로 이뤄졌다. 총 470세대 규모다.

 

수원당수지구는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IC가 반경 700m 정도로 가깝다.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되는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 구간 연장된다. 단지 인근 거버넌스공원과 칠보산, 금곡저수지 생태공원, 왕송호수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 대형 쇼핑시설과 인조잔디구장, 야외농구장, 야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실내체육관 등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수원 당수지구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그리고 ‘수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수원의 미래 성장 중심축이 서수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당수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10·15 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이라며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분양 관심을 보이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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