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타임빌라스 수원’이 10월 24일 그랜드 오픈 1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타임 투 셀러브레이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1월 9일까지 18일간 진행되며, 사은 혜택과 한정판 굿즈, 다양한 브랜드 팝업이 마련된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2014년 롯데백화점 수원점을 전면 리뉴얼해 2024년 오픈한 ‘컨버전스형 프리미엄 쇼핑몰’이다. 백화점의 품격과 쇼핑몰의 트렌드를 결합해 럭셔리, 뷰티, 스포츠, F&B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이닝 에비뉴’, 무신사 스탠다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등 MZ세대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수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리뉴얼 이후 성과도 뚜렷하다. 2022년 대비 우수고객(Avenuel) 매출이 약 2배 증가했고, 신규 고객의 절반 이상이 2030세대로 조사됐다. 주요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도 급상승했다. 골든구스·호카는 전국 3위권 매장으로, 뉴발란스는 상권 최대 규모 플래그십으로 리뉴얼 후 매출 순위가 20위권에서 10위권으로 뛰었다.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도 눈길을 끈다. 타임빌라스는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하며 공간 설계의 차별성을 입증했다.
1주년 감사제에서는 다양한 쇼핑 혜택이 제공된다.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품권 증정, 주말마다 QR코드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에어팟맥스·애플워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협업한 리미티드 키링 굿즈를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1,0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도 풍성하다. 2층에서는 이탈리아 니치 향수 브랜드 ‘아쿠아디파르마’ 신제품 팝업이, 3층에서는 ‘마뗑킴’·‘드파운드’ 등이 참여하는 ‘하고하우스’ 팝업이 열린다. 또 강화도 감자·고구마로 만든 ‘송화칩스’, 인기 유튜버 ‘여수언니 봄날엔’ 디저트 팝업 등도 선보인다.
‘푸드 페스타’에서는 전국 맛집이 입점한 ‘다이닝 에비뉴’를 중심으로 32개 F&B 브랜드가 참여해 대표 메뉴를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고든램지’ 트러플버거, ‘아그라’ 무제한 코스, ‘아웃백’ 투움바 파스타 등이 대표 메뉴다.
타임빌라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상권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대형 뷰티관 조성,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 문화 콘텐츠 매장과 대형 서점 등 복합 경험형 공간을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을 기반으로 수성, 상암, 송도 등지에도 대형 복합 쇼핑몰을 확장 중이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쇼핑몰본부장은 “타임빌라스 수원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역대급 규모의 쇼핑 혜택과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가치를 전하는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