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온정돈까스 매운맛 콜라보 흥행…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돌파

  • 등록 2025.11.10 08: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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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단계별 선택… 맵잘러·맵찔이 모두 공략
SNS·유튜브서 화제… 조회수 총 1천만 건 돌파
오프라인 챌린지까지 열려 브랜드 체험 확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이 ‘온정돈까스’와 협업해 출시한 ‘디지게매운’ 콘셉트의 간편식 시리즈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해당 시리즈는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50만 개를 돌파하며 매운맛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리즈는 등심돈까스, 돈까스김밥, 돈까스삼각김밥, 치킨유부말이, 통치킨버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실제 온정돈까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특제 소스를 그대로 적용했으며, ▲디진다맛 ▲눈물맛 ▲양념맛 등 매운맛 단계를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층을 사로잡았다. 판매 성과도 눈에 띈다. 디지게매운등심돈까스와 디지게매운돈까스김밥은 출시 후 꾸준히 카테고리 TOP5에 오르며 세븐일레븐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반응도 폭발적이다. MZ세대 소비자들과 먹방 유튜버들이 매운맛 도전 콘텐츠를 잇달아 올리며 유튜브 관련 영상 조회수는 1천만 건을 넘겼다.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콜라보 게시물의 조회수가 200만 회 이상 기록됐다.

 

세븐일레븐은 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온정돈까스 본점에서 열린 ‘맵고수 챌린지’에서는 ‘디지게매운등심돈까스’ 많이 먹기 대회가 펼쳐졌고, 금 숟가락과 식사권 등 경품이 제공됐다. 송중원 온정돈까스 대표는 “세븐일레븐 간편식은 100% 오리지널 소스를 사용해 맛의 완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실제 맛집의 비법 소스로 완성도 높은 간편식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븐일레븐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체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플레이버 상품 개발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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