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미국 뉴욕 팝업·타임스스퀘어 광고로 미국 공략

  • 등록 2025.11.13 0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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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팝업 스토어 성료…켄달 제너 포함 1만2천 명 방문
타임스스퀘어·지하철 500개 구좌 광고 진행…글로벌 브랜드 존재감 강화
뷰티 디바이스·화장품 체험 중심 콘텐츠로 현지 소비자 반응 호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미국 뉴욕에서 메디큐브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유명 모델 켄달 제너가 팝업 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관심을 보이며 브랜드 화제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에이피알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medicube: Glow Mode On’을 주제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를 앞둔 소비 성수기를 겨냥해 현지 인지도 확장을 목표로 기획한 행사다.

 

팝업은 △아케이드존 △전시존 △테스터존으로 구성됐으며, 복고풍 디지털 아케이드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아케이드존에서는 에이지알(AGE-R) 대표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4가지 모드를 게임 형식으로 구현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제품 원리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팝업에는 약 1만2천 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다양한 인종의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 체험과 팝업 프로그램을 즐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 기간 중 메디큐브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켄달 제너가 방문해 화장품과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에이피알은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지하철 주요 노선에서도 ‘Glow out loud’를 슬로건으로 한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부스터 프로’,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제로 모공 패드’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상은 타임스퀘어 전광판 5곳과 지하철 500여 구좌에 송출되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뉴욕 팝업 스토어와 옥외광고 캠페인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행보였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특수 기간을 비롯해 내년에도 현지 소비자와 다양하게 소통하며 메디큐브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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