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업계가 간편 건강식과 시즌 한정 메뉴, 기능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건강 관리 관심 확대, 홈파티·숙면 등 일상 중심 소비가 확산되면서 제품 용량과 기능, 콘셉트를 세분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을 통해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했다. 오렌지·복숭아·포도 맛 3종을 각각 15포씩 총 45포 구성한 제품으로, 1포 섭취만으로 비타민C와 비타민E, 아연의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을 적용해 일상 속 건강 관리 수요를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유통업계는 계절성과 경험 요소를 결합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롤링파스타는 셰프 협업을 통해 스테이크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세트는 스프와 빵, 스테이크, 파스타, 디저트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투명캔 형태의 생맥주 2종을 출시하며 색감과 풍미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였다. 홈파티와 소규모 모임 수요를 고려한 상품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개인 맞춤형 제품이 확대되는 추세다. 까사미아는 수면 습관과 체형을 고려한 기능성 베개 4종을 출시했다. 제품별로 구조와 소재를 달리 적용해 지지력과 촉감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유통업계에서는 건강과 편의성, 개인화된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제품 기획 단계에서 용량과 성분, 디자인을 세분화하는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밀착형 제품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