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업계가 소형 제품과 기능성 강화, 이색 풍미를 앞세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인 가구 확대와 건강 관리 수요 증가, 경험 중심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제품 용량과 성분, 콘셉트를 세분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소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쁘띠 케이크’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1인 또는 소규모 소비에 적합한 미니 사이즈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달걀 모양의 ‘에그’ 시리즈와 캐릭터 콘셉트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글라사쥬 코팅 기술을 적용한 3D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한다.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는 고함량 원료와 복합 영양 설계를 강조한 제품이 확대되고 있다. CJ웰케어는 포스파티딜세린 300mg을 함유한 ‘브레인메이트’를 출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적용하고 식물성 원료와 GMP 기반 생산 공정을 통해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했다. 정관장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합 설계한 ‘활기마이트’를 선보이며 에너지·활력 관련 제품군을 확장했다.
식품과 생활건강 제품군에서도 차별화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마라 풍미를 적용한 ‘마라뿌린 치킨팝’을 출시해 매운맛 선호 소비층을 겨냥했다. 동아제약은 비타민C와 비타민E, 아연을 포함한 구미젤리 제품을 선보이며 간편 섭취형 건강식품 수요에 대응했다. 세븐일레븐은 투명캔 형태의 생맥주 제품을 출시해 홈파티 수요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유통업계에서는 소비 트렌드가 개인화와 건강,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용량과 성분, 디자인을 세분화하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성과 콘셉트를 결합한 신제품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