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AAA’ 획득

  • 등록 2025.12.21 11: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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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평가 최초 3년 연속 최고 등급 ‘AAA’ 획득
2008년 CP 첫 도입···CEO 직속 자율준수사무국 통해 독립적·체계적 CP 운영
전업무 분야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 운영···국제 표준 ISO37301 인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하며,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목표로 도입했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성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 항목에는 CP 운영 방침 수립 여부, 최고경영자의 지원과 리더십, 임직원 대상 교육·훈련, 내부 감시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며, AA등급 이상 기업에는 과징금 감경이나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CP를 처음 도입한 이후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내부 감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을 중심으로 CP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분기마다 최고경영진에 보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을 사전·사후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공정거래를 비롯해 품질, 환경, 정보보호 등 전사 준법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을 운영하며 리스크 관리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IT 기반 CMS 플랫폼을 통해 전 업무 영역의 준법 리스크를 조기에 탐지하고 통제하는 체계를 갖췄다. SK에코플랜트는 이를 바탕으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2023년 최초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사내 준법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CEO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에 참여하고, 업무 가이드와 위반 사례 공유, 자율준수 편람 배포 등을 통해 준법 의식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식 사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준법 실천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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