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빌모트사-공작아파트 운영위,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특화설계 MOU

  • 등록 2025.12.22 0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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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특화 디자인’ 개발을 위해 빌모트사와 맞손…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선보일 것”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프리미엄 디자인 추진
대우, 국내외 설계사 협업 확대... 단지 고급화 및 차별화로 하이엔드 주거 기준 제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 설계사 빌모트(WILMOTTE),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와 손잡고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외관 특화 디자인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수준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빌모트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과 엘리제궁 프로젝트 등 프랑스 주요 랜드마크를 수행해온 월드클래스 설계사다. 빌모트는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공작아파트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업무협약 체결 직후 대우건설과 빌모트 관계자들은 공작아파트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협업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김철훈 위원장은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이후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뉴 스탠다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빌모트와의 협력은 공작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여의도 도시경관을 선도하는 상징적 디자인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재건축 시장에서 대우건설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빌모트 측도 “서울 핵심 입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함께 설계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예술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을 제안하겠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하이엔드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연옥 기자 box@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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