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에 아반떼 N TCR 투입

  • 등록 2025.12.22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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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업데이트에서 게임에 추가 … N 브랜드 4개 차량 선택 가능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및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동시 10주년 의의
“고객이 N 브랜드 차량으로 손쉽게 레이스를 즐기도록 다양한 차를 게임에 지속 투입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경주차 ‘아반떼 N TCR’을 내년 1월부터 글로벌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2025 월드 시리즈’ 최종전에서 박준우 N매니지먼트실장(상무)과 폴리포니 디지털 야마우치 카즈노리 대표가 ‘그란 투리스모 7’에 아반떼 N TCR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N 브랜드 출범 10주년과 현대차–폴리포니 디지털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아반떼 N TCR 투입과 함께 게임 스토리 진행 모드인 GT 카페에는 N 브랜드 테마 미션이 추가되고, 신차 구매 상점인 브랜드 센트럴에는 현대차 브랜드 뮤지엄이 업데이트된다. 관련 콘텐츠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게임 속에서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와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5년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론칭하며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그란 투리스모 6’에 투입한 것을 계기로 폴리포니 디지털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후 아이오닉 5 N, 아반떼 N을 게임에 선보였고, 이번 아반떼 N TCR까지 더해 총 4대의 N 브랜드 차량을 게임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아반떼 N TCR은 2020년 공개된 투어링카 레이스 전용 모델로, 최대출력 350마력과 최대토크 45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뉘르부르크링 24시 TCR 클래스 5연패, 2022년부터 2024년까지 FIA TCR 월드 투어 드라이버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하며 현존 투어링카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폴리포니 디지털은 전 세계 누적 판매 1억 장을 넘긴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제작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개발사다. 2022년 출시된 ‘그란 투리스모 7’은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으로, 월드 시리즈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대회다. 박준우 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N 브랜드 차량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레이스 경험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seoul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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