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구성원 돌봄으로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겪는 2030 세대 가족돌봄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자산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가족돌봄청년이 참석했으며, 첫 강연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센터장이 맡았다. 이 센터장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금융투자 실전’을 주제로 장기 투자 중심의 자산 형성 전략을 소개하며,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금융 투자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균형 잡힌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부담을 짚고, 현실적인 삶의 설계와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금융과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